2025년04월30일 출장 이틀 날 아침환기나 시킬까 싶어창문을 여니생각지도 않은 일출을 맞이한다.서서히 먼 산 위로 고개를 내민 해님을 한참 바라보다가뒤늦게 한 컷! ♧ 나의 이야기/일상들 2025.04.30
2025년04월12일 산과 들이봄꽃으로 화려함을 뽐낼 때하늘은 이를 질투하는지!엷은 회색빛으로 물들어 가고혹시나 싶어날씨 앱을 보니 많은 양은 아니지만11~12시쯤부터 비소식이 있다.잠시 망설이다 비옷을 챙겨 라이딩을 나선다.바람은 따스함이 느껴지고출장 갔다 온 피로가 싹 날아간다.얼마나 달렸을까한적하고 전망 좋은 곳에 자리를 잡는다.벤치에 기대어 풍경 놀음에 젖어 있을 때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진다. ♧ 나의 이야기/일상들 2025.04.14
2025년04월02일 여기저기 봄꽃이화려함을 뽐낼 때 어딜 가나지역 축제가 한창이다.요 며칠꽃샘추위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하다.바이크로출, 퇴근을 하면서 들어갔던이너웨어를 오늘 아침 다시 꺼내 입었다.손끝도 시리고월동 준비를 다시 하는 기분이다.내 마음을 알았을까!먼저 출근한 공장장이 난로 켜놓고 있다.따스한 열기가 내 몸을 녹인다. 4월에 난로라니... ㅡ.ㅡ ♧ 나의 이야기/일상들 2025.04.02
2025년03월29일 한낮인데도 기온이 생각보다 차갑고바람까지 제법 분다.갑갑한 마음에바이크 키온을 한다.꽃샘추위에채비가 살짝 아쉽지만스로틀을 감으며봄의 저편으로 달려간다. ♧ 나의 이야기/일상들 2025.03.29
2025년03월07일 벌써일 년이란 시간 훌쩍 지났다.사회 초년생으로서힘든 일이 왜 없을까 마는큰 내색 없이 묵묵히 잘 이겨내고그 모자람은 배움과 노력으로 채우려는아들넘을 볼 때 기특하고 참 대견스럽다.아들넘의 입사 기념으로 받은같은 재단 호텔 숙박권과 뷔페 이용권을 오늘에서야 사용을 한다체크인을 하고 아들을 만나 호텔 내 뷔페예약한 자리를 안내받는다.음식이 맛나기도 하지만조용한 분위기가 내게는 매력으로 다가온다.식사 후시나몬 향이 진한 카푸치노 한잔까지... ♧ 나의 이야기/일상들 2025.03.07
2025년03월04일 갑작스런 출장으로지금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잔뜩 흐린 날씨 긴 여정 얼마나 달렸을까!잠시 눈을 감았다가 떠보니내리던 비는 눈으로 바뀌고 흩날리는 눈송이는 차창에 부딪쳐 내 눈앞에서 유리창에 방울방울 수를 놓는다. ♧ 나의 이야기/일상들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