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일상들

2010년07월31일

자이언트. 2010. 8. 2. 14:23

 

 

불일폭포 올라가는 길

중간쯤 갔었을까?

잠시 쉬어 갈까 해서 바위에 걸터앉는다.

시원함을 전해주는 물소리,

저 멀리서 들려오는 산새소리!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도  맘 편히 여유를 즐긴다.

같은 마음에서 일까?

먼저 다녀간 사람의 작은 사랑이

지금 내 눈에 들어온다.

쉼을 보상이라도 하듯

산속 친구들에게 남긴 자두 세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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