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잠을 자고 눈을 뜬다.
창 너머는
아직 어둠으로 짙게 물들어 있고,
이브자리에 누운 채로 쭈~욱!
기지개를 펴본다.
머리맡에 있는 휴대폰을 보니
05시20분!
너무 이른 시간이다.
옆에 자던 집사람도 몸을 살짝 뒤척인다.
" 왜! 벌써?.....,"
그렇게 울 두 사람은 여느 때보다
이른 아침을 맞이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가까운 새벽시장에
가 보기로 하고, 두터운 옷가지를 챙겨 입는다.
시장구경도 하고, 반찬거리도 사고......,
이른 시간인데도, 시장에는 많은 사람들로 분빈다.
제각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1월의 추운 겨울 날씨지만 활력이 넘친다.
시간이 얼마나 흘렸을까?
몇가지 밑반찬과 해초류, 그리고
나물거리를 사들고
우리는 그 무리 속에서 나온다.
새벽바람은 차갑지만,
시장 사람들의 활력 넘치는 삶의 모습을 보니
나의 발걸음 또한 가볍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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