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일상들

2010년01월20일

자이언트. 2010. 1. 20. 08:59

 

 

이른 아침부터

소리 없이 겨울비가 촉촉이 내린다.

집 앞 마른 화단에도

겨울 가뭄으로 힘들어하던

저 산 푸른 숲에도....,

지금 이 시각 만큼은 웃고 있겠지!

"자~슥!! 지금 뭐하고 있냐?"

내리는 비를 보며,

멍 때리고 있는 나를 보고

내 자신이

꾸짖으며,  하루 일을 재촉한다.

"피식!~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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