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이나 같이 하자며
며칠 만에 그녀석이 왔다.
가게를 비워두고, 나갈 수가 없으니,
하나 시켜서 먹자고 했다.
빌려간 기계는 참 잘 썼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새삼스럽기는...."
점심밥을 먹으며 그날
다급했던 일을 물어 보았다.
버스 편으로 형이 시골에 가는데,
미리 빌려 놓지 못하고, 친구가
깜빡한 모양이다.
"싱겁기는 짜식~"
"난 또 뭐 큰일이 이었나 했지."
암튼 우린
조촐하지만 맛난 점심을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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