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일상들

2008년09월08일

자이언트. 2008. 9. 8. 16:06

들어온 일을

마무리 하고, 손을 씻으려

수돗가로 갔다.

어디에서 날아 왔는지

노랑나비 한마리가

주위를 맴돈다.

오랜만에 본 나비다.

난!

손 씻는 것을

잠시 뒤로하고,

나풀거리며 날으는

나비를

한참을 바라보았다.

내 눈에서

보이지 않을 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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