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아침!
아침 운동이나 갈까하고
일찍 일어났다.
06시 20분.
현관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맑은 가을 하늘에
내 기분마저 좋다.
"간만에 안라인 타러 가 볼까" 하고
가게로 갔다.
자전거와 인라인 가방을 들고
나올려고 하니,
반쯤 올린 샷타 사이로
얼굴을 내밀며
"혹시나 해서 왔더니, 문이 열렸네"
라며 인사를 한다.
자주오는 단골 손님이다.
아침에 일 나갈려고
기계를 돌려보니 먹통이라고
부랴부랴 왔단다.
분해를 해보니,
다행히 큰 고장은 아니다.
수리를 다하고
따뜻한 커피 한잔을 건내며
그간 안부를 물었더니,
일하다가 다쳐서 병원 생활을
조금 했다고 한다.
사장님은 다음에 또 보자며
자리를 떠났다.
오후!
가족들과
강변공원을 찾았다.
공원 여기 저기
나무 그늘
아래는 사람들로 분비고,
울들은
수양버들 아래로
자리를 잡았다.
연초록
잔디위에 돗자리를 깔고,
시원한 바람에
구름 한점없는 하늘!
초 가을 정취를
맘껏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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