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아침
서울에 볼일이 있어
집사람과 외출 준비 중에 있다.
어둑어둑한 창밖으로
생각지도 않은 비가 내린다.
심지어
바람까지 제법 분다.
부산역까지
지하철 타고 갈까 하다가
택시를 예약하고 서둘러 집을 나선다.
빗줄기는 더 거세지고
짙은 어둠 속
저편에서 택시 한 대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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