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일상들

2024년02월18일

자이언트. 2024. 2. 18. 10:57

맑고 화창한 일욜 오전
재활 병원에 계신 장모님을
집사람과 함께
카페에 앉아 면회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나지막한 노랫소리가
귓가에 들려온다.
등을 지고 있어 돌아보기는
실례인 것 같고
나도 모르게 귀를 기울인다.
아픈 아내를 위한
아니 향한
어느 남편분의
사랑의 세레나데인가!!
그 모습이
아름답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하고...
그 애잔함이
나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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