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풀냄새 그윽한 시골의 아침공기는
나의 머리를 맑게 한다.
그것도 잠시
지금 난 병실에 앉아있다.
침대엔 어머니께서 누워계시고......,
항상 건강하실 줄만 알았던 어머니!
아니
그렇게 믿어왔건만,
평생 하시던 농사일에 힘이 들었는지.
몸져누우셨다.
이번 여름 얼마나 더웠던가!
안타까운 마음에
침대 옆에 앉아 링거 맞는 어머니 손을
살며시 잡아본다. ㅡ.ㅡ
'♧ 나의 이야기 > 일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년10월12일 (0) | 2010.10.12 |
---|---|
2010년09월25일 (0) | 2010.09.27 |
2010년09월16일 (0) | 2010.09.16 |
2010년09월09일 (0) | 2010.09.10 |
2010년09월07일 (0) | 2010.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