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막스 정모 있는 날
서둘러 일을 마치고, 트랙으로
나가 본다.
그동안 일 때문에,
갠적 사정 때문에 인란을 하지 못했다.
먼저 나온 팀원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오가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이 묻어 난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스켓을 신고 트랙을 천천히 돌아본다.
아니나 다를까.
그동안에 인란을 하지 못한
고통을 하나, 둘 느낀다.
발바닥이 저리고,
복사뼈가 아프다.
부츠 끈을 조금 느슨하게 하고
다시 트랙을 돌아보니,
첨보다 조금 아픔이 들하다.
난 서서히 질주본능에 빠져든다.
'♧ 나의 이야기 > 일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04월10일 (0) | 2009.04.10 |
---|---|
2009년04월09일 (0) | 2009.04.09 |
2009년03월31일 (0) | 2009.03.31 |
2009년03월30일 (0) | 2009.03.30 |
2009년03월28일 (0) | 2009.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