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일상들

2009년09월11일

자이언트. 2009. 9. 11. 16:25

금욜 정모날!

일을 마치려고 하는데,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진다.

"비오면 안 되는데.....,"

서둘려 밖에 있는

공구들을 가게 안으로 넣고

비오는 하늘을 원망이라도 하듯

한참을 바라본다.

빗방울은 점점 굵어지고.....,

이내 마음을 접고 퇴근 준비를 한다.

저녁을 먹고,

비오는 가을밤에 차를 타고

집사람과 난

3트랙으로 향한다. 텅 빈 트랙!!

그 사이 비는 그치고....,

삼락 카페로 가본다.

포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한다.

연한 블랙커피를 한잔씩 사들고

우린 어둠속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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