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일상들

2025년01월02일

자이언트. 2025. 1. 5. 11:54

토요일 오후
볼일보고 집에 와서
친구가 선물해 준 원두를
그라인딩 해서 머신에 내린다.
쪼르륵~~~~
진한 커피 향이 집안에 가득하다.
베란다 티 테이블에 앉기는
너무 춥고
에스프레소 한 잔을 들고
겨울햇살 좋은 창밖을 바라보며
식탁에 앉는다.
향이 좋다.
크레마가 입술에 살짝 와닿는
느낌이 좋다.
기존에 먹든 커피 보다
산미는 조금 더 강한 것 같다.
그리고
입맛을 다실수록 느껴지는
구수함과
약간의 단맛까지...
그 여운이 입안에 오래 남는다.
커피맛은 잘 모르지만
느낌이 그렇다는 거다. ^^
좋은 커피 한 잔에 행복해지는
휴일 오후다.
을사년
올 한 해도 무탈하고
지금
이런 마음이 주~~ 욱 이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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