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일상들

2019년02월25일

자이언트. 2019. 2. 25. 21:34

 

아들넘

입소식이 있던 날.

어둠이

채가지않은 이른 새벽

울 가족은

먼 길을 나선다.

나의 텅빈 마음을 대변하듯

고속도로는

한없이 길을 내어준다.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6시간 남직...

부대 근처 카페에 앉아

아쉬운 헤어짐을

달달한 라떼 한잔으로 달래고

부대안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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