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amMac,s/소중한 추억들

일욜 아침 로드...

자이언트. 2010. 12. 12. 20:24

일요일 아침!

알람 소리에 부시시한 잠깬 얼굴로

기지개를 펴 보지만 온몸이 욱신욱신한 게 감기가 오긴 왔나보다.

어제 감기약을 먹고 일찍 잠을 청했건만

몸이 자꾸만 처지는 게....ㅠㅠ

"운동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기로에 선다.  ^^ ㅎㅎㅎ

 

 

 

 흔들린 맘을 다시 잡고 운동 갈 채비를 하고,

 잔차를 타고 T3로 향한다.

 쌀쌀한 겨울 날씨에 몸은 움추려 들고,

 장갑낀 손끝도 저려오고, 페달링 역시 자꾸만 느려진다.

 오늘 아침 날씨가 정말 춥긴 추운 모양이다. T3 오는 길목 샛강에 얼음이 얼어있다.

 인증샷으로 한 컷! ^^

 

  

 T3엔 아직 팀원들은 보이지 않고

 찬바람만 훵하니 지나간다.  ㅡㅡ

 

 

 

 팀원들과 만나기로한 시간보다 조금은 이른 시각!

 트랙 한쪽에서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고 팀원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자전거 길을 혼자 걸어본다.

 휴대폰 앵글속으로 초겨울을 담으면서.....

 "찰칵찰칵!!"

 

 

 

 

 

 한참 후! 

 팀원들은 하나, 둘 모이고...... 

 트랙을 돌고, 그렇게 울들은 3트랙과 1트랙을 오가며 즐란을 한다.

 로드를 하고 1트랙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갈매기팀 씽씽이님이 와서  몇 장의 흔적까지 남겨준다.

 "고맙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