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1월09일

쌀쌀한 가을 날씨에

몸을 한껏 움츠리며 출근을 한다.

어디서부터 흘러왔는지.

거리엔 낙엽들이

여기저기 나뒹굴고

가게 앞 한 귀퉁이에도 수북이 쌓여있다.

붉은 잎,

노오란 잎,

형형색색의 낙엽들이.....

샷타를 올리고

어제도 그러했듯이 물건을 진열하며

난 또 하루 일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