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다른 이야기/MTB
잔차 페달링과 바른자세
자이언트.
2010. 4. 5. 12:35
발 뒷꿈치를 페달위에 올렸을때 발바닥이 수평에 가깝도록 하면,
클릿을 끼우고 페달이 맨 아래에 있을때에는 발바닥이 수평이 되어도 무릎이 살짝 꺽이게 됩니다.
이상은 안장높이를 맞추는 대략적인 방법입니다.
안장이 높으면 무릎뒤쪽의 인대손상뿐 아니라 고관절과 전립선에도 나쁜 영향을 줄수 있다고 합니다.
안장의 수평맞추기 입니다.
전립선이 압박된다고 안장코를 내리면 자꾸 앞으로 미끌어져내려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수 있습니다.
안장 기울기의 문제보다는 잘못된 자세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보라이더들은 대부분 적색선과 같이 "ㅅ"자 형태로,
허리와 팔을 쭉 펴고, 체중의 상당부분을 팔에 부담시켜다 보니, 양어깨가 뒤로 밀리는 자세로 라이딩하며,
주로 핸들 조작으로 조향을 하려고 합니다.
이런 자세는 손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며, 전립선도 압박을 받게 됩니다.
척추기립근이 발달되고 허리의 유연성도 좋아지면, 청색선과 같이
등을 활처럼 휘어서 말아주고, 양어깨를 안으로 모으며,
팔꿈치를 살짝 굽혀 핸들에 손을 가볍게 얹고,
핸들 조작보다는 주로 몸의 균형으로 조향을 하게 됩니다.
이런 자세는 손목과 어깨에 부담을 덜 주게되며, 전립선의 압박도 줄어듭니다.
싯팅(드롭바 상단과 하단), 스탠딩(댄싱)을 번갈아 하며 자세를 바꾸어주는것도
전립선 압박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