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일상들

2010년03월19일

자이언트. 2010. 3. 19. 09:15

일을 마무리 할 때 쯤

친구가 가게를 들어선다.

" 아직 안 마쳤네?"

"어이! 어서 와. 마쳐야지. 다른 친구들은?"

약속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단다.

친구중 하나가 주점을 오픈했는데

오늘 개업을 한다기에

몇몇 친구들과 함께 그곳에 모이기로 했다.

나도 서둘러 일을 마치고.....,

초저녁인데도 벌써부터 많은 손님들로 북적인다.

먼저 온 친구들이 가게 한편에 자리를 잡고

우릴 보고 손짓을 한다.

오픈한 친구는 손님 맞는다고 정신이 없다.

멀리서 눈인사만 하고,

친구들과 함께 그 친구의 가게가

대박이 나기를 바라며  힘찬 건배를 한다.

"자!~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