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일상들
2010년02월08일
자이언트.
2010. 2. 8. 09:22
월욜 아침!
촉촉이 내리는 겨울비가 아침을 맞이한다.
날씨는 춥다기 보다는 포근함을 주고
가게 샷타를 올리니,
핀이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
"녀석!~ 그렇게 좋아?"
하긴! 일욜 오후부터 혼자 있었으니......,
그렇게 시간이 조금 지나고,
옆집 카센터 사장님이 와서는
마야가 여기 오지 않았는지 내게 묻는다.
그리고는
마야 찾아 동네 한 바퀴 돌아본다며 스쿠터를 타고
급히 자리를 떠난다.
한참 후에 온 사장님에게서
목줄이 풀린 채로 뛰쳐나간 마야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어디로 갔을까.
옆에 있으면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울 핀과도 잘 지내고.....,
나 역시 걱정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