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일상들

2009년11눨11일

자이언트. 2009. 11. 13. 08:19

늦은 점심을 먹고

차 한 잔을 하고 있으니 친구가 들어온다.

"어이!~ 어서와.

점심 먹었어? 안했으면 한 그릇하고...."

먹고 오는 길이라며 사무실 의자에 기대 앉는다.

"그럼 차한잔하지

나도 지금 마시던 중인데....,"

커피를 받으며 친구가 오후에 시간되면

전기 내부공사 좀 해달라며 내게 묻는다.

지금 인테리어 공사 중인 현장에

벽 내부 전선은 자기가 다 했으니,

메인박스 결선하고

기존 전선만 정리 해주면 된다고 한다.

마침 들어온 일은 오전에 다 마무리 했고,

오후에 같이 하자고 했다.

먹던 커피를 다 마시고는

테스트기와 간단한 공구를 챙겨서 친구와 

그 공사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