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일상들

2008년10월08일

자이언트. 2008. 10. 8. 16:26

창문 사이로 들어 오는

바람이

제법 쌀쌀하다.

사무실 창문을 닫으면 갑갑하고....

늦은 점심을 먹고

차한잔을 하고 있는데,

"어이!~ 강 사장!~"

창 너머에서 나를 부른다.

옆가게 사장님이다.

"혼자 먹지말고 나도 한잔 주지?"

커피향이 좋다며 말을 건낸다.

사무실로 오시라 했더니,

조금전에

마셨다며 사양을 한다. ^^

"그럼 나중에라도 생각 있음 오세요."

마시던 커피잔을

들고

난 의자에 기대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