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일상들

2023년09월25일

자이언트. 2023. 9. 25. 21:02

밀양 출장 갔다 오는 길
고속도로는 차도 막히고
지방도로로 오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우연찮게 들린 식당
간판은 허름하고
입구는 딱 촌집을 연상 켜한다.
기대는 안 했는데
알고 보니 삼랑진 숨은 맛집이다.
골목 안쪽에
숨어있어 아는 사람들만
온다는 그런 식당이다.
찬은 몇 가지 안 되지만
배추김치 및 깍두기 정말 깔끔하니 맛나다.
참! 생 마도 갈아서 서비스로 준다.
'에피타이즈로 호로록'
생각지도 않은
진한 곰탕 한 그릇이
힘든 하루를 잊게 할 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