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일상들

2018년12월13일

자이언트. 2018. 12. 13. 13:50

 

앙상한

수양버들 사잇길로

혼자 걷고있다.

차가운

날씨지만 나오기를

잘한것 같다.

다행이 바람은 없다.

길 옆

작은 수로는

얼음이 얼어있고

갈대숲

저너머에선

이름 모를

새들이 지저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