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야기/사진한장 추억하나
따뜻한 겨울 햇살 아래....
자이언트.
2011. 2. 2. 14:35
아침부터 하던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될 무렵
동생이 점심 먹고 하자며 마당에다 불을 집힌다.
따뜻한 겨울 햇살 아래
고기 굽는 냄새에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그들이 먼저 먹고 떠난 자리, 이내 어른들이 그 자리를 메운다.
일한 뒤라 그런지.
아니 시골 마당에서 먹어서 그런지.
반찬은 없지만
그 어느 음식보다 맛나게 점심을 먹는다.